[헤럴드경제=기영도 객원리포터]목 부상 후 첫 등판한 복귀전에서 가뿐한 승리를 챙긴 ‘달빛’ 다르빗슈 유(28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날 밤 통증이 재발할까 두려워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르빗슈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5안타 12탈삼진 2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5승(2패)을 수확했다.

목 부위가 당기는 증상으로 지난 5월 28일 예정된 미네소타 트윈스 전을 건너 뛴 다르빗슈는 그 뒤 경과가 좋아 이날 경기에 나섰다. 이번 경기로 완벽한 복귀를 신고한 그는 “어젯밤은 잠을 잘 못 자 결리거나 할까봐 무서워서 전혀 잘 수가 없었다”며 불면의 밤을 보낸 사실을 털어놨다.

다르빗슈는 평균자책점을 2.35에서 2.07까지 끌어내리며 이 부문 2위까지 올라섰다. 1위는 전날 시즌 8승을 거둔 다나카 마사히로(2.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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