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평택항에 방치된 아우디를 할인된 가격에 사려는 예약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평택 아우디 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7일 자동차 전문 사이트 보배드림 등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환경부 인증 취소 처분을 받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 재고차를 사려는 예약자들이 크게 늘어 더 이상 예약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필명 ‘Audi평택항모터스’인 한 누리꾼은 ‘평택항 아우디 생각하고 계신분들’이라는 제목으로 “재인증 대기 중인 모델이 (아우디) A3, A5, A6, Q3, Q5에 들어가는 디젤엔진 모델”이라며 “A시리즈는 대략 시리즈별 300대 이하이고 Q시리즈는 각 500대 이하랍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미 예약자수는 재고차량의 5배 넘는 사람들이 예약한 상태라서 더 이상 (예약을) 안받고 딜러와 구두로 예약했던 사람들에 한해 재인증 끝나고 판매하기 보름 전에 견적 문자로 보내드릴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판매 시작전부터 이미 계약금 받고 입금되는 순으로 계약들어가고 출고한다고 한다”며 “재인증되고 판매 되자마자 몇시간 만에 판매 끝날 거라고 예상(된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지금 예약은 안될 뿐 아니라 재인증 후 보름동안 허수들 빠진다 해도 괜찮은 모델은 이미 늦었다는 이야기”라고 요약했다.
논란의 할인율에 대해서는 “40% 할인까지는 안갈 거라고 한다. 이미 예약자 수가 이렇게 많은데”라며 “아우디 딜러들도 대부분 한 대씩 구매할 거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 중 “팩트 맞다. 참고로 주력 차종부터 인증될 듯. 3월부터 순차적으로 풀릴 듯”, “오늘 아이두폭스바겐 전시장 두 군데 들렀는데 비슷한 얘기하더라. 팩트인 것 같다”, “이게 팩트. 3일 계약했는데 아마 오늘 계약자까지 차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한 “아우디가 1만여대, 폭스바겐이 8000여대라고 들었는데 지금 언급된 거는 800여대에 불과하다. 이건 뭔가” 등의 의문을 표시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한편, 이와 비슷한 상황을 전하는 아우디폭스바겐 딜러사 판매사원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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