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지난달 29일 폭발사고가 난 일본의 유조선(998t급) 선장이 사고 이틀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 교토통신이 보도했다. 이 배에 타고 있던 선원 7명 전원은 사고 당일 모두 구조된 바 있다.

선장인 안도 마사이치(安藤政一·64) 씨는 일본 효고(兵庫)현 히메지(姬路)항 앞바다에서 정박 중 폭발한 유조선 쇼코마루(聖幸丸) 호의 내부에서 31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일본 해상보안부는 폭발 후 가라앉은 쇼코마루 호 우현 화물창고 안에서 시신이 발견됐으며 안도 선장이 폭발 당시 공구로 석유 탱크의 녹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히로시마(廣島)현에 본사를 둔 쇼호(聖朋)해운이 소유한 쇼코마루 호는 29일 오전 9시20분께 폭발했으며 안도 선장을 제외한 선원 7명은 중경상을 입고 구조됐다. 사고 원인과 당시 상황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