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경찰이 금수원 관리인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로 안성시 공무원을 조사 중이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31일 기독교 복음침례회 본산인 금수원 관리인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로(직권남용) 5급 공무원 A씨를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해 7월 관리인 B씨에게서 관내 교통섬 공원 조성을 위한 비용 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같은 해 2월 금수원에 방문해 교통섬에 심을 소나부 기부를 요청했고, 관리인 B씨는 돈으로 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금수원으로부터 소나무값을 대납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관련 자료도 확보됐다”며 “유병언 회장 사건으로 B씨가 잠적한 상태여서 수사가 답보상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