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택시기사로 변신했다. 민심을 직접 듣기 위해서다.

안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을 앞두고 새벽부터 택시민심청취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택시운전자격증과 운수업체 소속 명찰을 달고 찍은 셀카가 담겼다.  

안 의원은 “2006년부터 택시운전을 해 올해로 12년째”라며 “올해도 처음 택시면허증을 딸때 초심으로 민심의 바다로 풍덩 빠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27일 오전 11시경 택시 민심 청취를 끝 마친 뒤 소감을 올렸다. 그는 “10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쫓아왔으나 이제야 조금 노력의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한해도 빠지지 않고 12년째 택시 운전을 하며 민심 청취를 하고 있습니다만 올해처럼 싸늘했던 적은 없었다. 민심이 곧 천심이니 늘 가까운 곳에서 귀를 열고 함께 하겠다”고 마무리지었다.

안 의원은 국조특위 위원가운데 가장 날카로운 질문과 사이다 같은 발언으로 ‘청문회 스타’로 떠오른 바 있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