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포켓몬고 열풍이 부는 가운데 국내최대 통신사 SK텔레콤이 5G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해 ‘오픈스택’을 활용키로 함에 따라 오픈스택의 구축 및 개발, 운영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아이엔엑스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켓몬고 국내 출시로 증강현실(AR) 시대가 도래하면서 모바일 트래픽이 급증함에 따라 케이아이엔엑는 통신사들의 ‘오픈 스택’(OpenStack) 기반 퍼블릭 클라우드 할용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스택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현하는 기술 중 현재 가장 각광받고 있는 기술로 컴퓨터에서 다수의 운영체계, 즉 가상머신(VM)을 생성ㆍ삭제ㆍ실행ㆍ관리를 하는 하이퍼바이저(Hypervisor)용 공개 소프트웨어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콘텐츠는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이라는 등 사람의 오감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자연스러운 인터랙션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360도 영상을 처리한다면 초단 60개에서 120개 프레임을 처리해야 영상이 뭉게지는 ‘모션 블러(motiXX blur)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이러한 수준의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현재의 4세대 통신기술(4G)로는 한계가 있다. 5세대 이동 통신(5G)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이동 통신 기술로서 현재 개발중이다. 5G는 4G LTE 대비 데이터 용량은 약 1000배 많고 속도는 200배 빠르다. 5G 이동통신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트래픽 증가, 디바이스수 증가, 클라우드 컴퓨팅 의존성 증가, 다양한 5G기반 융합서비스 등장 등 4가지 주요 메가트렌드들을 필수적으로 고려해 설계되고 있다.
AR 열풍을 몰고 온 포켓몬고 마찬가지다. 전세계에서 수 백만 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었던 근간에는 클라우드와 가상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케이아이엔엑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유연성과 호환성이 뛰어난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 ‘오픈스택’을 일찍이 도입했으며, 네 차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거치며 독자적 오픈스택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호스팅 서비스를 하고 있는 케이아이엔엑스 관계자는 “중소게임사 같은 경우 인프라 투자비용을 들이기 힘들기 때문에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서버를 구입하려면 견적을 받아 타 호스팅서비스와 비교하고, 배송 받아 세팅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들지만 클라우드는 클릭 몇 번만으로 바로 구축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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