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승진도 50% 증가…총 561명 승진 -빅데이터로 분석한 평가결과 바탕으로 한 스마트 인사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신한은행이 23일 성과주의를 기반해 부지점장의 승진을 20% 확대하는 등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성과주의 ▷스마트 인사 ▷미래준비 등의 키워드로,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의 승진인사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인사의 승진 규모는 총 561명으로 부지점장급은 20%, 4급(과장, 차장) 등은 50% 확대됐다.
특히 부서장 인사에서는 40대 부서장이 전진 배치됐다. 이번에 승진한 부서장급 인원은 290여명으로, 이중 85%가 40대 젊은 부서장이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인사’인 점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축적한 다면 역량평가 등 리더십 평가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부서장의 개인 소통 및 전략 역량을 체계화한 후 이번 인사에 반영했다. 부하직원이 평가한 데이터 중 소통 항목과 전략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부서장은 업무성과 등 대부분의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지역별로 영업점을 묶어 공동 영업하는 커뮤니티장(長) 선발에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적극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근무제를 확대하고자 스마트 근무 직원 100여명에 대한 인사도 진행했다. 스마트 근무 직원은 주 3일 이상을 사무실이 아닌 자택, 스마트워킹센터, 도서관, 카페 등 근무공간의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근무는 창의와 혁신의 문화가 확산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직원 행복이 커지기를 기대하는 조용병 은행장의 철학이 담긴 것”이라며 “앞으로 스마트근무가 신한은행의 일하는 방식을 더욱 효율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입된 ‘차등형 임금피크제’는 ‘신한 아너스(Honors)’로 명칭을 바꿔 올해 임금피크제에 진입한 만 55세 직원 중 약 40%가 ‘신한 아너스’에 새롭게 선정됐다. 지난해 ‘신한 아너스’로 선정된 인원 중 75%는 올해 재선정돼 임금 변동 없이 현업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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