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발칙한 동거’의 시청률이 설 파일럿 프로그램들의 본격 대결에서 고공행진을 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은 1부 5.4%, 2부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7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에서는 동거를 하게 된 김구라와 한은정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김구라와 한은정이 계약서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였다.

김구라는 동거 계약에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고 조건을 넣으려 해 한은정의 반발을 샀다.

한은정은 김구라와 동거 계약 조건을 조율하던 중 “내가 뭘 하고 노냐”는 김구라의 한숨섞인 말에 “나는 노는게 좋은데, 저 밤에 심심해요. 놀아주기로 조건을 바꿔야겠다”며 애교섞인 멘트를 날렸다.

둘의 훈훈함은 녹화 이후에도 이어졌다.

그날 저녁, 한은정은 저녁 녹화를 마친 김구라에게 문자를 보내 “녹화 잘 마쳤나, 사실 오징어회를 먹고 싶다. 신사동에 제가 좋아하는 맛집이 있으니 문 닫았다고 말하지는 말아달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 문자를 받은 김구라는 “초면에 이거 또 거절할 수도 없고, 내일 좀 먹으면 안되나?”라고 혼잣말 하면서도 한은정에게는 문자로 “오징어 회요, 아니 다 큰 성인이 왜 밥을 굶어요. 가게 이름이 뭐에요?”라고 보내 한은정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결국 김구라는 한은정의 부탁대로 신사동에 있는 가게에 가서 오징어 회를 사왔고, 한은정은 맨발로 현관까지 뛰어나가 김구라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편, ‘발칙한 동거’는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내어 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김구라와 배우 한은정, 셰프 오세득과 걸그룹 우주소녀, 개그우먼 김신영, 가수 홍진영과 그룹 블락비 피오가 출연해 소탈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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