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성인 모두 첫 보험보장 선택은 사망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 보험에 처음 가입할 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보장은 ‘사망’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정보원이 지난해 6월까지 성인가입자(20대~60대) 보험계약정보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최초 보험에서 가장 많이 가입하는 보장은 남녀 모두 사망이었다.
사망보장은 피보험자가 질병, 상해, 재해 등으로 사망하였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녀나 남겨진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대비하려는 목적으로 가입한다. 사망보장은 생명보험 및 장기손해보험에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가입률이 높다.
사망보장은 생명보험사가 주로 판매하는 보장내역으로 종신(보장기간이 한정되지 않음), 정기(보장기간 내 사망시 사망보장)에는 기본으로, 질병보험에는 특약으로 포함된다.
첫 가입시 남녀 모두 사망보장을 선택한 것과 달리 두번째 보험 보장에서는 남성은 20대부터 60대까지 모두 진단보장에 가입했고, 여성은 20대에서 30대까지 수술보장이 많아 다른 선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도 성인가입자가 최초로 가입하는 보험보장은 사망보장으로 동일했으나 추가로 가입하는 보장은 연령대별로 서로 다른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가입하는 보험에서 20대와 30대의 경우 수술보장을, 40대와 50대의 경우 진단보장을, 60대의 경우 장해보장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한국신용정보원은 연령대별로 노출되는 위험 종류의 차이가 보험수요에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20대와 30대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단계이자 레저, 여행, 취미활동 등 활발한 신체활동을 하는 시기여서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한 수술 등으로 의료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40대, 50대, 60대는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으로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성인병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진단보장에 많이 가입했다.
첫 보험에 가입한 후 두번째 보험 가입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3년7개월이 소요됐으며 보험가입 건수가 많아질수록 새 보험에 가입 때까지 기간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anira@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