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 서문시장부터 정밀점검 돌입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오는 19일부터 전국 357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월 대형화재가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이 첫 점검 대상이다.
점검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소방조직 운영 및 소방시설(한국화재보험협회) ▷전기시설(한국전기안전공사) ▷LPG 및 도시가스 시설(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 점검은 화재예방 관계기관(국민안전처, 소방관서,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할 계획으로, 대형화재 우려가 큰 광역시ㆍ도별 2개 시장(전국 16개 시장)에 대해 국민안전처 합동점검을 추진, 점검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점검 완료시장은 안전시설 취약 정도에 따라 분야별(소방ㆍ전기ㆍ가스)로 등급화(5단계, A~E) 하고, 그 결과를 전산시스템으로 지자체ㆍ소방서ㆍ상인과 공유해 사후관리에 활용한다.
또 지자체 및 상인 등 시설 관리주체의 시설개선 지원을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비 10% 이상 화재예방시설 편성 의무화 ▷개별점포 화재감지기 설치비(105억원)도 지원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화재공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상인 교육과정(상인대학 100개 시장 등)에 안전과목을 의무화하는 등 전통시장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시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중기청은 지난해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전기ㆍ가스안전공사 등 기관과 협약해 분야별 안전점검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향후 전체 1577개 전통시장에 대해 3년 주기 정밀점검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