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우리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했던 2.6%보다 2.7%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하면서 올 1분기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설명회(IR)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유 부총리는 11일(현지시각) 뉴욕에서 가진 외신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인터뷰에서 “작년 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2.6%로 낮춰 제시했는데 최종적으로는 2.7%가 될 것 같다”며 “이를 감안해보면 올해 1분기도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에서 지난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2.8%에 2.6%로, 올해 전망치를 3.0%에서 2.6%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가 제시한 지난해 성장률 2.6%는 4분기 성장률(전기 대비)이 0% 내지 마이너스일 것이라는 보수적 가정 하에서 작성한 것”이라며 “4분기 성장률이 실제로는 플러스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간 성장률 역시 2.6%보다는 2.7%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