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이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의 안전귀가를 위해 국회 경호원을 대동해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이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의 안전귀가를 위해 국회 경호원을 대동해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박진희 기자]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이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의 안위를 위해 국회 경호원을 대동해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9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국조특위 7차 청문회 (이하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노승일 전 부장은 미행, 신변 위협 등의 일각의 소문에 대해 “미행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이날 청문회에서 노승일 전 부장은 “검찰 조사를 받고 서초동 편의점에서 만난 분이 저를 알아보고 악수를 청했다”며 “이후 1시간도 안 돼 충정로에서 지인을 만났는데, 그 자리에도 그분이 와 계셨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남자분이었고, 체격은 저와 비슷했다. 짧은 머리에 안경을 끼고 검정 코트를 입었다”며 “미행을 당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시종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간 노승일 전 부장은 10일 오전 12시를 넘겨 마무리 된 청문회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청문회에서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이 가장 무섭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청문회를 마무리하면서 김성태 위원장은 “노승일 증인 정말 수고 많았다”며 “국회에서 안전 귀가를 위해 경호원이 대동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