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부가 10일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결혼하는 맞벌이 부부에게 100만원의 세금을 깎아준다고 밝인 가운데, 이 같은 정부 발표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포함된 ‘혼인세액공제 신설’은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 5500만원 이하 종합소득자가 결혼하면 1인당 50만원, 맞벌이 부부는 100만원을 종합소득 산출세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정부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100만원을 포기하고 결혼을 안하겠다”는 의견도 많다.
한 누리꾼은 “세금 안내려고 결혼하는 이들이 어딨냐”면서 “주거문제, 출산 육아비 지원 등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애라도 낳으면 들어가는 돈이 얼만데 이런 것을 해결책이라고 내놓다니”라며 혀를 찼다.
이외에도 “이런 것 말고 집값이나 내렸으면 좋겠다”, “탁상행정의 극치다”, “이상한 세액공제말고 보육시설이나 좀 늘려라” 등의 의견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