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박태준 딸이 고승덕 딸의 비판글에 응원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31일 박태준 전 포스코 전 명예회장의 첫째 딸 박모(57) 씨는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딸로 알려진 고희경(27) 씨가 자신의 친부인 고승덕 후보를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용감한 우리 ○○, 사랑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댓글로 미루어 고승덕 후보에 대한 비판이 미국에 사는 고승덕 딸 혼자 만의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박태준 전 회장의 집안 전체가 과거 사위였던 고승덕 후보를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앞서 고승덕 후보의 장녀라고 밝힌 고희경(캔디 고)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승덕 후보는 서울시교육감 후보로서 자질이 없다. 정확한 진실을 서울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게 됐다”는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고 씨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나와 내 동생에게 무언가를 가르친 기억이 없다. 어머니가 교육을 위해 우리를 미국으로 데려왔을 때 아버지는 한국에 머물며 우리와 연락을 끊었다”면서 “자신의 혈육인 자녀를 가르칠 생각도 없었던 사람이 어떻게 한 도시의 교육을 이끌 수 있겠냐”고 비난했다.

고승덕 딸 글과 박태준 전 회장 딸 댓글에 누리꾼들은 “고승덕 딸 SNS 글에 박태준 회장 딸 댓글 남긴 거 보니 가족들이 고승덕 후보 쪽과 사이가 좋지 않은 듯”, “고승덕 딸 SNS 글 선거 영향 미치려나”, “조희연 아들 글 화제되더니 오늘은 고승덕 딸 SNS 글이 난리네… 서울시교육감 선거 한치 앞을 모르겠다”, “고승덕 딸 SNS 글 충격이다. 고승덕 후보 제대로 입장 내놔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