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칠레에서 고고학 현장학습 중이던 학생들이 7000년 된 미라를 발견해 화제다.

26일(현지시간) 라 테르세라와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학생들은 지난 24일 칠레 북부 아리카 구릉에서 미라를 찾아냈다.

당시 이 학생들은 고고학 연수회에 등록해 이곳에서 발굴 수업 중이었다.

그 가운데 한 학생이 우연히 개똥 밑에서 이상한 형체의 물건을 발견하고 흙을 파낸 결과, 이것이 미라라는 것을 알게됐다.

분석 결과 이 미라는 기원전 5000년경 칠레 북쪽 해안에서 발전한 ‘친초로’(Chinchorro) 문명의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지난 4월 이 지역에서 발생한 진도 8.2의 강진으로 깊은 땅속에 묻혀있던 미라가 지면 위로 솟아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