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대미(對美) 통상협의회 2차 회의’에서 “미국 신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을 예단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장관은 이어 “우선 한미간 교역ㆍ투자ㆍ일자리 확대의 틀로 자리잡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상호 호혜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특히 미국내 일자리 창출 등 윈-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장관은 또 “한미 FTA의 충실한 이행으로 상호 협력을 확대하고 통상현안도 한미 FTA 틀에서 원말히 해결하겠다”며 “미국의 새로운 정책기조를 활용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해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장관은 “자유무역으로 성장해 온 우리나라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명확한 사실과 증거에 기반해 자유무역으로 인해 일자리 감소와 소득 불평등이 발생했다는 일각의 오해를 불식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이어 “내년에는 현재 진행 중인 에콰도르, 이스라엘 FTA를 타결하고 메르코수르, 멕시코,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등 거대경제권과의 신규 FTA 협의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인도, 아세안과의 개선협상,중국과의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추진하는 한편,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한중일 등 메가 FTA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장관과 김인호 무역협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대미 통상협의회는 지난달 7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통상산업포럼 산하 대미통상 분과회의를 확대ㆍ개편, 월 1회 운영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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