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ㆍ김현일 기자] 26일 오전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에서 발생한 화재로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경상을 입은 환자도 24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중태자도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6일 서은석 경기도 소방서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 날 오전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날 오전 9시 1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하1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용접작업 중 인테리어 가연물연소에 불이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는 20여 분만에 진압됐지만 사고 당시 종합터미널과 쇼핑몰 건물에는 수백여 명의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소방본부는 “사망자들은 모두 질식사 했으며 지하2층 화장실에서 5명, 지하1층에서 1명이 발견됐고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라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상자가 더 있을 수 있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시민 이모(62) 씨는 “오전 9시 2분 정도에 연기가 나는 것을 봤으며 일산병원쪽 방면으로 연기가 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지하철 3호선은 백석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