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즐거운 동행’
CJ그룹은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이바지한다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문화 플랫폼과 유통 창구를 통해 농ㆍ수산업과 중소기업 등의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며 상생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리브영은 소비자들의 요구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중소기업의 상품을 발굴, 판로를 제공하며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올리브영의 강점은 소비자 선호도에 따른 제품 위주로 진열대를 구성해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오직 품질로 승부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한 대표 중소기업 브랜드로는 아이소이, 닥터자르트, 메디힐, 바디판타지, 페이스인페이스 등이 있다.
최근 올리브영은 지역 특화 브랜드 ‘리얼(REAL)’을 선보이며 상생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리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역특화산업협회가 기술력을 인정한 지역 강소기업 상품에 부여하는 공동 브랜드다.
올리브영은 5월 11일부터 부산, 전남, 경기 지역 강소기업의 핸드케어, 마스크팩, 클렌저, 스킨케어 등 14개 제품을 리얼 브랜드로 판매를 시작했다. 하반기에는 리얼 브랜드 상품의 공동 패키지를 개발하고 더 나아가 상품 개발에도 참여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농가-기업-중소상인’간 공유가치창출 상생모델을 구축, 식자재 유통시장의 선진화와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가가 판로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도록 산지 계약재배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농가와의 상생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CJ프레시웨이와 손잡은 농가는 786곳으로 전년 대비 약 582% 이상 늘어났다. 취급하는 품목도 쌀을 비롯해 양파, 감자, 무, 배추 등 8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자연스럽게 취급하는 물량도 늘어 전년 대비 약 252% 증가한 9145톤에 달한다.
특히 양파의 경우 경남 거창과 전북 여산 지역 40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1900여톤을 소화할 계획이다. 익산 지역 240여 농가에서 2275톤에 달하는 쌀을 계약 재배한다. 계약 재배로 들어온 농산물은 CJ프레시웨이가 각 지역에 설립한 ‘프레시원’을 통해 유통된다.
‘프레시원’은 지난 2009년 낙후된 식자재 유통시장의 선진화와 산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설립한 지역 상생형 식자재 유통 모델이다. 프레시원에서는 계약재배를 통해 들여온 1차 농산물을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중소 식자재 상인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유통단계 선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프레시원은 전국 9곳의 주요 거점 도시에 설립돼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청주와 목포, 전주에도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장연주 기자/
yeonjoo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