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지역 내 공공시설 30여곳의 유휴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해 소모임 및 동아리활동, 체육공간, 회의실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관내 동 주민센터는 노트북과 공공인터넷을 무료로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장안 1동 주민센터는 일반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공구를 빌려주는 ‘생활공구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는 전기드릴, 톱, 전지가위 등 공구와 천막, 앰프, 책상, 의자 등 행사용품 등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답십리점도 공유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센터 2층에 마련된 느티나무 책방에서는 회원이면 누구나 물품을 교환할 수 있는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여기서는 육아용품, 영아용품, 장남감, 도서 등의 품목을 나눌 수 있다.
동대문구는 또 주차장 야간 무료 개방, 무인 자전거 대여소, 자치회관 등 공유 서가, 예그리나 명사특강 등 각종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희수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은 “주민들이 공유 경제에 대해 친숙하게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공유사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