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30점, 1경기 덜 치른 토트넘과 동점 ‘6위’
[헤럴드경제]시즌 초반 연이은 불운으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전통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다.
맨유는 18일(한국 시각) 영국 웨스트브로미치의 더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에서 혼자서 2골을 뽑아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원맨쇼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12일 토트넘과 15라운드(1-0 승), 크리스털 팰리스와 16라운드(2-1 승)에 이어 웨스트 브로미치까지 제압하고 정규리그 3연승을 달렸다.
승점 30(골득실 +7)이 된 맨유는 1경기를 덜 치른 5위 토트넘(승점 30ㆍ골득실 +16)에 이어 6위 자리를 유지했다. 맨유는 전반 5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제시 린가드가 올린 크로스를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헤딩으로 결승골을 뽑으며 승리를 예감했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전반 23분 웨인 루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뒤 골대를 때리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이브라히모비치의 발끝이 빛났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페널티지역 왼쪽 구석에서 루니가 내준 볼을 받아 수비수 두 명 사이를 뚫고 강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볼은 수비수의 발을 맞고 굴절되면서웨스트 브로미치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이로서 맨유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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