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의 풍랑특보가 해제되면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11시 40분부터 낮 12시 52분까지 수중수색을 했으나 소득 없이 종료했다.
또 다음 정조시간인 오후 6시 14분께는 유속이 2노트, 시속 3.5km가 넘어 수색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4층 중앙 통로에서 단원고 여학생의 시신 1구를 수습한 이후 추가 수습을 하지 못해 남은 실종자 수는 닷새째 16명에 멈춰 있다.
합동구조팀은 승객 예약 현황 등을 토대로 남은 실종자들이 3층에 6명, 4층에 9명, 5층에 1명 있을 것으로 추정했으나 4, 5층의 경우 선내 약화로 칸막이 붕괴가 진행 중인 곳이 많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4층 선미 다인실 3곳은 통로 벽이 잇따라 붕괴하고 침상 등 대형 장애물까지 쌓여 사실상 잠수사들의 수색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선체 외판 일부를 절단해 크레인으로 장애물을 빼내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진도군청에서 ‘수색구조지원 장비기술 연구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선체 절단 방식과 잠수사들의 수색을 중단하지 않고 절단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책본부는 폭약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수중 절단·용접기로 4층 선미쪽 일부를 절단하면서 선수쪽에는 잠수사들이 수색 작업을 병행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안전 대책 등을 보완해 오는 27일 오후 실종자 가족들에게 최종안을 제시,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팽목항에서 열린 가족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작업 소요 기간 추정치와 이 기간동안 잠수 수색 중단이 불가피한 구역에 대한 방안 등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정정 보도문]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헤럴드경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기사 보도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 측에서는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보내왔습니다.
1.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은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이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살인집단 연루성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를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가르치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에서 보낸 공식문서와 설교들을 확인한 결과 교리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유병언 전 회장은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목회활동을 한 사실은 없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관계와 전두환 대통령의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과 유착관계가 없었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6.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지난 10월 검찰이 해당 로비설은 사실이 아니고 세모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회생하였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