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70가구 행복주택 변신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정릉 스카이연립’이 행복주택으로 거듭난다. 재난위험시설물로 판정돼 이주명령이 내려진 지 8년 만이다.

서울시는 15일 재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하던 성북구 정릉 스카이연립 전체 5개 동 중 우선 철거된 1개 동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동의 철거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철거 후에는 대학생ㆍ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170여 가구가 들어선다.

철거는 인접 건물과 거리 등을 고려해 1동부터 순서대로 진행한다. 진행 과정은 영상으로 촬영해 철거 전ㆍ중ㆍ후 모습을 기록으로 남길 계획이다.철거 이후 부지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내년 상반기 사업계획승인과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18년 하반기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자력으로 위험 해소가 어려웠던 정릉 스카이연립이 행복주택으로 거듭나 재난위험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부지는 도심과 대학가가 가까워 젊은 층의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수 기자/a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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