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한국마사회 고용디딤돌 교육과정이 말산업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사회는 지난 13일 진행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에서 김선우 수료생이 훈련생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용디딤돌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고자 양질의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다수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마사회는 올해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고용디딤돌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마사회 고용디딤돌 교육과정은 말조련, 승마지도, 재활승마, 말관리 등 4개 분야로 운영한 가운데 모든 과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편성됐다.
특히 마사회는 교육과정별 맞춤인재를 선정할 목적으로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체력테스트, 가입학 평가 등을 실시했다. 직업훈련 교육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7개월로 국가대표 승마선수 레슨, 말공연 관람, 말박람회 견학 등 교육생들의 흥미를 끄는 다채로운 활동도 함께 지원했다.
또 말산업 기업체 CEO 특강, 취업전문 상담사 1:1 면담․코칭, 말산업 현장견학, 해외전문가 초청수업 등도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1년간 총 46명의 수료자를 배출, 이 중의 83%가량인 38명은 말산업체 취업에 성공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김선우 수료생은 “고용디딤돌 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말조련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사회는 내년에도 고용디딤돌 훈련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선발예정인원은 52명으로 훈련 시작일 기준 만 16세 ~ 만 34세인 자 중 미취업 상태인 지원자만 가능하다. ‘워크-넷(work-net)’에 구직등록을 마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일정 및 분야, 절차 등 세부 내용은 내년 1월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태용 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장은 “말산업에 종사하고자하는 청년들의 희망 디딤돌 역할을 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교육과정 운영전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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