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코스닥 상장사인 나스미디어의 위조주권이 14일 발견됐다. 발견된 위조주권은 2만주로 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4일 오전 10시 30분께 유가증권 명의개서업무를 위해 주권 소지자와 주권의 위ㆍ변조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나스미디어의 주권을 위조한 1만주권 2매(2만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종가기준으로 약 7억원에 이른다.
예탁결제원은 “이번에 발견된 위조주권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주권 일련번호를 사용하였으며, 불빛에 비추어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은서’가 확인되지 않았고 위변조감식기 판별 결과 특수형광도안이 없었을 뿐더러 종이재질도 통일규격유가증권에 사용되는 재질(한국지폐공사 제작)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은서란 주권을 밝은 빛에 비출때 나타나는 희미한 도안이나 글자를 의미한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위조주권의 경우 외관상으로는 위변조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됐다”며 “특히 지난 2015년 4월 위조주권 발견 후 다시 발견된 것으로 투자자 및 금융업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나스미디어는 지난해 4월 2일 위조주권 1만주 1매가 발견된 바 있다.
이밖에 최근 10년 간 예탁결제원이 발견한 위조주권은 삼성카드 2만주(2006년 8월), 휴바이론 100만주(2012년 4월), 롯데하이마트 1만주(2013년 5월), 에스코넥 15만주(2013년 8월), 삼영전자공업 56만주(2014년 1월), 나스미디어 1만주(2015년 4월), 현대페인트 30만주(2015년 12월), 나스미디어 2만주(2016년 12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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