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파이터 박대성이 “최설화에게 죄송하다. 의도한 것이 다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성은 12일 “제 잘못이다. 최설화 씨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정말 간절했던 경기를 이겼다는 것이 너무 좋아 극도로 흥분한 상태였다. 원래 제 성격이 적극적이어서 사진 찍을 때 포즈가 과하기도 하다”고 한 연예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혔다.
그는 “제가 힘으로 잡아당겼다고 했는데 힘을 쓰진 않았다. 기분이 너무 좋았고 업돼서인지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갔다보다. 절대 강제로 잡아당길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박대성은 사진을 찍고난 뒤 최 씨에게 ‘같이 사진을 찍어줘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대기실에 찾아가니 (최 씨가) 안계셨다. 다른 분들께 ‘아까 경기했던 선수인데 혹시 그분 오시면 제가 무례하게 군 것 같다고, 죄송하다고 꼭 전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뒤 떠나 잘못은 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행여나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 ‘의도성’에 대해서는 결백하다. 정말 의도했다면 할복하고 호적을 파야 한다. 오버했던 게 잘못이다”라고 덧붙였다.
박대성은 “저에 대한 비난을 알아 많이 우울하다. 무명의 선수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이번 경기를 나간 것이 후회스럽다. 불미스럽게 저를 알려 부끄럽다. 다음 경기를 뛰는 것이 두렵다”는 심경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