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난 1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그린시티 공모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린시티는 환경부가 환경보전과 환경친화적 정책을 유도하기 위해 2004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를 선발해 주는 상이다. 이번 공모에서 구로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각 자치단체는 2014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의 환경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받았다. 평가기준은 환경행정 기반 분야, 환경행정 역량 분야, 현장 평가 등 3개분야 15개 지표로 구성됐다.

서울 구로구가 정부 그린시티 공모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궁동생태공원.
서울 구로구가 정부 그린시티 공모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궁동생태공원.

구로구는 주민, 시민단체, 기업, 환경전문가 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오염된 하천과 녹지 생태계를 복원하고 도심 속 생태공간과 문화를 연결하는 ‘그린구로 네트워크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구로 네트워크는 구로구에 있는 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등의 3개 하천과 매봉산, 와룡산, 천왕산, 계남근린공원 등의 녹지를 하나로 연결해 도심 속 생태공간을 마련, 그 공간에서 주민들과 함께 공연, 축제 등 문화를 즐기는 사업이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그동안 산림형 4개 코스, 하천형 3개 코스, 도심형 2개 코스를 잇는 28.5㎞ 구로올레길을 조성했다. 햇빛발전소 추가 건립, 미니태양광 확대 보급, 친환경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등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강문규 기자/


mk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