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고영태 씨가 자신이 최순실 씨에 대한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것은 2014년 12월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고 씨는 청문회에서 ‘차은택 때문에 최 씨와의 관계가 소원해졌고 이에 앙심을 품게 됐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며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최 씨가 광고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있으면 소개시켜달라 했다. 차 씨 직원 중 친한 동생이 있어서 (소개했다)”면서 “2014년 말경 광고라는 게 다 같은 광고인줄 알았는데 차 씨가 미흡하다는 판단을 했다. 소개를 잘못했구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고 씨는 최 씨와의 불화에 대해서는 “2년여 전부터 최 씨가 모욕적인 말과 함께 밑의 직원들을 사람 취급하지 않는 행위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2014년 12월경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 대통령 옷을 할 때 순방일정표, 차은택이 했던 트루코리아 자료, 폐쇄회로(CC)TV 자료 등 많은 자료를 가져가 매체의 모 부장을 만났다”고 말했다.
고 씨는 “(제보 내용이)바로 보도되지는 않았다. 뭘 중점으로 알려야 될지 팩트가 없어 보도하지 않았고 내가 위험해질 수 있으니 좀 시기를 기다려야 되지 않겠냐는 말을 (매체에서) 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