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이서진이 김영철에게 독설을 날렸다.
5월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는 태섭(김영철 분)을 도와주는 동석(이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섭은 자신을 추적하는 두 남자로부터 도망을 치던 중 동석과 동희(택연 분)을 만나 뒤에 숨었다. 태섭은 두 아들 때문에 안도감을 느껴 동석을 두고 "경주지청 검사라고?"라며 능청스럽게 웃었다.
하지만 동희는 모르는 아저씨라며 자리를 벗어났고, 동석도 돌아섰으나 결국 태섭을 도와줬다. 이어 동석은 자신만만하게 구는 태섭을 향해 "뭐가 이렇게 당당하냐. 얼마면 조용히 떠날 거냐. 돈 필요해서 돌아온 것 아니냐. 식구들 어머니 힘들게 하지 말고 제발 떠나달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태섭은 자기보다 나쁜 사람들도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이서진은 아버지를 두고 끊임없이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동석의 모습을 진중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