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아이스링크 얼음 바닥에 물고기 5000마리를 넣은 스케이트장이 결국 폐장했다.

28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후쿠오카(福岡)현 기타큐슈(北九州)시 테마파크인 ‘스페이스월드’는 지난 12일 5000마리의 물고기를 얼음 바닥에 넣은 이색 스케이트장을 개장했다.

‘물고기와 함께 바다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느낌’이라는 취지로 이 같은 아이디어를 냈지만 곧바로 ‘물고기 잔혹사’ 논란에 휩싸였다.

얼음 바닥에 깔린 물고기는 시장에서 사온 죽은 물고기다. 고래상어, 가오리 등은 사진 이미지만 썼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물고기 학대에 대한 비판과 항의가 쏟아지자 이 테마파크는 스케이트 개장 16일 만인 지난 27일 문을 닫고 사과했다. 

테마파크는 얼음 바닥 속 물고기를 뺀 뒤 재개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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