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의 합병 당시 의혹에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25일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날 보다 1.14% 오른 1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간 총 7.06%가 빠져나가며 하락세를 이어나갔지만, 이날 다시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앞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지도록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15시간의 검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해 7월 10일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표를 던졌던 당시, 문 전 장관은 국민연금공단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국민연금에 합병 찬성을 종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승계와 삼성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사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