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삼성증권은 중국 정부의 한국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배치 보복 등 한류, 여행, 카지노업 등 레저업종을 둘러싼 변동성 요인이 줄을 잇고 있다며 22일 관련 기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월 중국인 입국자 수는 작년 동기 대비 4.7% 증가에 그친 데다 중국 정부의 한류 제한 움직임이 지속돼 11월에도 증가율이 5%를 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면세점 업은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추가 선정 등 변수가 많다며 호텔신라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또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허용을 골자로 발의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이 논의에 들어가 기존 카지노 업체에 대한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파라다이스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GKL은 3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강원랜드는 4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양 연구원은 “여행업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공무원 인센티브 여행 수요 감소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며 하나투어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모두투어는 4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각각 내렸다.
이어 ”CJ CGV 역시 중국 상영관 산업의 공급 과잉에 따른 수익성이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7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