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용산동작=정태성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현실과 이를 극복하는 희망의 이야기를 엮어 ‘함께 쓰는 행복이야기’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책에는 구 희망복지지원단이 위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갔던 과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총 8건의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치매환자로 가족들과 단절된 채 혼자 고시원에 살던 할아버지가 사례관리사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노인요양원에 입소한 사례, 알코올 의존증으로 세상과 단절한 채 생활하던 이가 구의 지원과 치료를 받고 봉사활동까지 나서게 된 사례 등도 눈길을 끈다. 통합사례관리란 경제적 혹은 정신적인 위기가구에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 사업을 말한다. 구는 올해 총 101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했다. 환자가 있는 가구가 40세대로 가장 많았고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한무모가정이 뒤를 이었다. 구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KDB생명 든든장학금 ▲강남이비인후과의원 청력검사 ▲대한법률구조공단 무료 법률상담 ▲드림트리빌리지 음악수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들 위기가구에 제공했다. 책에는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외에도 희망복지지원단의 주요 사업 현황과 ‘2016 사례관리가구 생활실태 및 욕구 전수조사 결과’, 희망복지지원단 담당자 수기, 수혜자 감사편지 등이 다채롭게 실려 있다. 구는 ‘함께 쓰는 행복이야기’ 책자를 250부 발간했다. 보건복지부 등 공공기관과 지역 내 복지관 등 민간복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사회복지 기관, 민간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빈틈없는 복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힘든 삶 속에 처해 있는 가정에게 희망을 전달하는데 노력하고 있는 우리구 희망복지지원단과 민간 복지기관 관계자분들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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