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한국의 보자기는 삶의 지혜를 담은 유물이자 조형미를 갖춘 하나의 작품이다.
한땀 한땀 수놓은 보자기, 추상작품 같은 조각보…. 그 안에 규방 여인들의 숨결이 배어 있다.
서울시와 이화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가 후원하고 한국자수박물관, 이화여자고등학교 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규방문화의 극치, 보자기’ 전이 6월 14일까지 이화여자고등학교 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이화여고 창립 12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 전시에서는 보자기 40여점과 포스터 20여점 등이 선보인다. 지난해 터키에서 개최됐던 ‘보흐차와 보자기의 만남’전과 올해 일본 교토 고려미술관에 펼쳐진 ‘보자기와 주머니’전에 출품됐던 작품들을 한국에서도 볼 수 있다.
7월 7일부터 31일까지는 한국자수박물관에서 전시가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