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이 이다해에게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들키며 돌아갈 곳을 잃었다.
지난 5월 25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는 재완(이동욱 분)이 채경(왕지혜 분)에게 모네(이다해 분)를 향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완은 힘들어 하지 말고 자신에게 오라는 채경의 제안에 모든 것을 끝낸 후 모네에게 돌아갈 생각임을 밝혔다. 하지만 당장은 중구(이덕화 분)의 신뢰를 얻고자 모네에게 모질게 대할 수 밖에 없던 재완은 힘든 하루를 보냈다.
그는 자신을 찾아와 안아달라는 모네를 냉정하게 뿌리치며 애써 자신의 마음을 억누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모네는 아성원(최상훈 분)을 죽인 자가 중구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서재를 뒤지기 시작했고, 중구가 갑자기 들이닥치자 재완은 모네를 숨기고 거짓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듯 했다. 하지만 뒤에서 몰래 지켜보던 중구에게 들켜 앞으로 이들에게 더한 위기가 찾아올 것임을 짐작케 했다.
그러던 중 모네는 재완의 집을 뒤집다 금고 안에서 권총을 발견해 충격에 빠졌다. 모네는 두려움에 가득 찬 모습으로 재완을 바라봤고, 이에 "난 이제 돌아갈 곳이 없어져 버렸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모든 것을 잃은 듯한 재완의 절망스런 표정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이동욱은 숨기려 해도 감출 수 없는 모네를 향한 애절한 눈빛과 그에게 돌아가고자 했던 행복한 미래를 송두리 째 잃고 패닉에 빠진 재완의 복합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로먼 리(진태현 분)의 등에도 재완과 같은 천사의 날개가 그려진 사실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묶여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