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198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밤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감산 합의 기대에 5% 넘게 급등한 가운데 글로벌 증시가 호조를 보인 것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49달러(5.8%) 급등한 45.81달러에 마쳤다.
16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09포인트(0.61%) 오른 1979.6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29포인트(0.68%) 오른 1980.82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은 609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14억원, 15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상승세다. 운송장비(1.73%), 의약품(1.33%), 음식료품(0.99%) 등은 상승세다.
보험(-1.20%),철강ㆍ금속(-0.5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름세다.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2.64%), 현대차(1.15%), 삼성물산(0.70%) 등은 상승세다.
한국전력(-0.44%), 삼성생명(-1.52%) 등은 하락세다.
현대미포조선이 현대중공업의 회사분할 결정으로 수혜를 입을 거란 기대감에 상승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미포조선은 전날보다 3100원(4.59%) 오른 7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날 전기전자와 건설장비 등 비(非)조선 사업부문을 모두 분사해 6개 독립회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ㆍ해양ㆍ엔진 등 선박 건조와 직접 관련 있는 사업을 하나로 묶고, 나머지 비조선 사업부문을 각각 떼어내 총 6개의 독립회사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이 올해 3분기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이 의견 표명을 거절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30원(0.52%) 내린 5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이 14일 공시한 3분기 재무제표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외부감사를 맡은 딜로이트안진은 “공사 수익, 미청구(초과청구) 공사, 확정계약자산(부채) 등 주요 사안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할 충분하고 적합한 증거를 제시받지 못했다”며 ‘의견거절’을 표명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도 대우건설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찬용ㆍ김가영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졌다”며 “영업실적에 대한 불확실성, 이에 따른 대외신인도 하락을 고려해 대우건설 등급 하향을 검토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업평가도 같은 이유로 대우건설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을 ‘부정적’ 검토 대상에 올렸다.
유나이티드제약이 중국 제약사와의 74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오름세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750원(9.94%) 오른 1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중국의 베이징메원제약(Beijing Meone Pharma)과 743억원 규모로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지역에 실로스탄CR을 공급하는 내용으로, 계약금액은 중국 허가 후 15년간 공급 목표 수량을 달성했을 경우의 금액이다.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6.37포인트(1.03%) 오른 623.8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3.38포인트(0.55%) 오른 620.81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84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63억원, 7억원 순매도 중이다.
제이스테판이 제주도 카지노 유치 성공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제이스테판은 전 거래일보다 218원(29.95%) 급등한 946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제이스테판은 제주도 신라호텔 카지노를 운영하는 마제스타 경영권을 인수하는 NHT컨소시엄에서 지분 25%를 확보해 2017년 5월까지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7.7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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