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레이드 & 소울' 원작의 팬픽 이벤트 진행 - 웹소설-게임 콜라보로 일석삼조 효과 '기대'

세계에서 IㆍP 활용시장은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그 중 원작의 2차 창작물인 '팬픽' 또한 IㆍP 활용의 한 사례이다. 소설과 영화로 유명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팬픽으로 시작해 최근 영화로 제작되고 있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가 대표적인 2차 창작물로 꼽을 수 있다. 이런 2차 창작물은 게임반영으로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일본 스퀘어에닉스의 '드래곤퀘스트' 시리즈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드래곤퀘스트'는 유저가 제작한 팬픽을 반영해 등장인물의 입체성을 높였다. 국내에서도 게임을 바탕으로 2차 창작물의 움직임이 생기고 있다. 웹소설 플랫폼 스낵북이 엔씨소프트와 손을 잡고 '블레이드 & 소울' 팬픽 이벤트 '야사 연재대전'을 진행한다. 팬픽은 대중적인 소재를 패러디 하거나, 새로운 시각으로 재창조한 2차 창작 소설을 말한다. IㆍP '범용성' 입증이미 해외에서는 2차 창작물을 실제 게임에 반영하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낸 사례가 존재한다. 스퀘어에닉스의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는 유저의 팬픽을 반영해 등장인물들의 입체성을 높였다. 또한 게임 IㆍP를 만화까지 확장하며 수많은 유저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후에도 웹소설 플랫폼인 '카쿠요무'와 협업을 통해 시나리오 콘테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슬란드의 게임 개발사 CCP Games의 'EVE온라인' 트레일러 중 하나인 'Causality'는 유저들 사이에 있었던 일을 온라인 트레일러로 제작해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게임 이미지 홍보와 더불어 유저들의 애정까지 얻을 수 있었다. 국내에서도 유저가 2차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엔씨소프트는 무궁무진한 IㆍP의 범용성을 고려, 웹소설 플랫폼 스낵북과 손을 잡고 팬픽 이벤트 '블레이드 & 소울 야사 연재대전(이하 연재대전)'을 진행한다. '연재대전'을 통해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의 뛰어난 시나리오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차 창작물에 대한 기대감 그동안 게임업계에서는 2차 창작물로 활용할 수 있을만한 뛰어난 스토리를 가진 게임이 많지 않았다. 유저가 체감할만한 스토리가 부족했다. 하지만 시장의 니즈는 충분히 존재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유저들이 만들어낸 스토리를 유저가 직접 2차 창작물로 제작한 사례가 존재한다. 소설가 명운화의 '바츠 히스토리아'와 강희진의 '유령'이란 소설이 그 사례로 꼽힌다. 이 소설들은 '리니지2'의 '바츠'라는 게임 서버에서 2004년부터 약 4년간 2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한 게임 내 전쟁 '바츠해방전쟁'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각색된 2차 창작물이다. 이 외에도 웹게임 '부족전쟁'의 1서버 초기부터 4년동안의 기록을 바탕으로한 웹소설이 쓰여지는 등 뛰어난 스토리는 2차 창작물로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다. 스낵북과 엔씨소프트는 '연재대전'을 통해 '블소'내에 유저가 플레이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소설이 쓰여질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이 뛰어난 '블소' IㆍP는 유저들에게 창작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블소'를 접해보지 못했던 이들에게도 '블소'의 경험을 제공하거나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스낵북 손병태 대표는 "게임사와 웹소설 플랫폼, 유저 셋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이벤트"라며 "국내에 처음 시행되는 만큼 좋은 선례를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게임업계와 협업을 통해 관련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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