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이 매각 기대감에 장 초반 13%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13.61% 오른 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6.96%)과 11일(-1.43%) 약세를 보이며 주춤했지만 지난 14일부터 반등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해운의 주요사업 매각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다시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전날 삼라마이더스(SM)그룹 계열사인 대한대운은 한진해운 주요 사업의 영업양수도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는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 노선 매각 입찰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매각 대상은 한진해운의 65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5척과 7개 자회사, 인력 등이다. 10일 마감된 본 입찰에는 대한해운과 현대상선이 최종 참여했다.
법원은 “대한해운이 입찰가와 고용승계 등에서 현대상선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