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일, 덴마크 오티콘보청기가 신제품 오티콘 오픈(Opn)을 공식 출시했다. 앞서 두 달간 프리런칭을 통해 구매할 수 있었던 이번 신제품은 현재 전국의 오티콘 보청기전문대리점 및 취급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보청기는 난청인의 청각을 보완해주기 위한 의료기기인 만큼 소리를 잘 전달하는 것은 물론, 주변 소음을 얼마나 제대로 제거할 수 있는지가 주요 기능이 된다. 오픈(Opn)은 기존 보청기 대비 처리 속도를 50배 높여 소리와 소음을 빠르게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난청인이 소리를 듣기 위해 주위를 기울이는 등의 노력을 덜어주고, 이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 또한 감소시킬 수 있다.

오티콘 오픈이 이와 같은 빠른 처리 속도를 보이는 것은 새롭게 개발된 ‘뷔록스(Velox)’ 칩셋이 탑재되었기 때문이다. 뷔록스 칩셋은 1초에 100회 이상 주변의 소리를 분석해 소음과 말소리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또한, 64채널 시그널 프로세싱을 통해 소리 크기의 발란스를 맞춰 작은 소리까지 청취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더해 오티콘만의 기술력으로 선보인 브레인히어링으로 말소리 이해도를 30%이상 향상시켰다.

오티콘 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오픈’의 빠른 신호처리속도는 보청기 성능의 주요 기능 중 하나로, 청각 전문 기업인 오티콘의 노하우를 담아 난청인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소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티콘 코리아는 WDH 소속으로 30개국 이상에 지사를 둔 세계적인 청각 전문 기업의 한국법인이다. 오티콘 코리아는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와 더불어 스위스 버나폰 보청기, 청각 임플란트 브랜드 오티콘 메디컬, 청각장비 브랜드 인터어커스틱스 등 청각의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다.

최경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