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트럼프 리스크’에 국내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96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마저 6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 지수는 9일 오전 11시 52분 현재 전날보다 46.40포인트(2.32%) 하락한 1956.98을 기록,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결정 직후 수준까지 내려왔다.

초반 클린턴 우세가 점쳐지며 미국 증시의 상승세와 함께 전날보다 4.70포인트 오른 2008.08로 출발한 코스피는 최대격전지 플로리다주에서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우세가 나타나면서 하락반전, 10시 59분 1999.64로 2000선이 깨졌다.

코스닥 지수 역시 11시 53분 현재 594.16으로 전날보다 30.03포인트(4.81%) 하락, 마지노선으로 지키던 600선이 깨졌다.

국내 증시는 3대 경합주인 플로리다,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열세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낙폭을 더욱 키우고 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는 13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으며 클린턴은 104명을 확보한 상태다.

뉴욕타임스(NYT)에 의하면 트럼프는 실시간 당선확률에서 54%로 46%의 클린턴을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격전지인 플로리다주에서는 95% 개표 현재 49.1%대 47.8%로 트럼프가 힐러리를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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