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8일 라오스 중앙은행(Bank of Laos)의 쏜사이 부총재 일행이 KB금융그룹의 IT기술 체험을 위해 IT센터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과 IT관련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쏜사이 부총재 일행은 IT종합상황실에서 1100여개의 국내외 영업점을 비롯해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신용카드 시스템의 모든 거래상황을 24시간 실시간 통제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번 방한 기간(11월 7일~12일) 동안 KB캐피탈 사장이 동행한 가운데 금융위원회, 여신금융협회를 방문하는 등 한국의 선진 금융산업 현황 및 금융규제 동향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KB금융그룹의 자회사인 KB캐피탈과 KB국민카드는 라오스 현지 기업인 코라오그룹과의 합작리스회사 설립(지분율: KB캐피탈: 51%, KB국민카드: 29%, 코라오 홀딩스: 20%)을 통해 현지 자동차할부금융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재 설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진출을 계기로 KB금융그룹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글로벌 비즈니스 라인업을 확충하고, 더 나아가 향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해당 권역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대비한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