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이멀션 신기술’로 세계화장품학회(IFSCC)서 국내 유일 발표

[헤럴드경제=조문술기자]상용화를 앞둔 코스맥스(회장 이경수)의 나노화장품 신기술에 세계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7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2016 세계화장품화학자학회(IFSCC)’에서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로는 유일하게 신기술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IFSCC(International Federation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는 화장품 분야 세계 최대의 학술대회로 화장품 과학자들의 올림픽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29회째로 지난 2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렸다.

코스맥스는 ’저(低)에너지 공법을 이용한 나노이멀션 제조‘ 기술을 구두 발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코스맥스R&I센터 유권종 원장은 “그동안 화장품업계에서는 친환경 제조기술에 대해서 많은 숙제를 안고 있었다“며 ”당사의 이번 발표 기술은 향후 화장품 제조분야의 기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나노이멀션 기술을 곧 상용화할 방침이다. 안티에이징, 피부평가, 친환경부문에서 세계 화장품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구두발표 외에도 액정상 이멀션과 클렌저·유무기 하이브리드 다공성 미립구 소재개발·적외선 차단평가 기술개발·욱리인의 피지분비 억제효과 연구 등 5건의 포스터발표도 추가로 이뤄졌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는 ‘지속성장과 친환경 이슈’에 대해 전 세계 57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74건의 구두발표와 300여 포스터 발표가 있었다. 내년 IFSCC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글로벌 화장품 신기술을 만나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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