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주민생활만족도 1위를 달리던 울산이 13위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최근 발표한 ‘10월 전국 광역시도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평균치인 57.75보다 낮은 55.4%로 13위로 나타났다.
전국 광역시도 주민생활만족도(전국평균 57.7%) 조사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가 62.3%로 1위, 제주특별자치도(62.1%)가 2위, 강원도(61.9%)가 3위로 나타났다. 한때 이 부문 전국 1위를 달리던 울산은 10월 55.4%로 전국 13위까지 추락했다. 울산보다 만족도가 낮은 지역은 전북(50.1%), 경기(53.2%), 경남(54.3%), 대구(55.3%) 뿐이었다. 울산은 올 3월 1위에서 4월 5위, 5월 6위, 6월과 7월 9위로 곤두박질쳤다가 8월 4위로 회복됐지만 9월 다시 9위로 떨어졌다.
울산의 주민생활만족도가 급격히 떨어진 것은 조선경기 침체와 구조조정 여파로 일자리가 줄고 지역경제가 얼어붙은데다 경주지진에 이어 태풍 차바 등 수해피해까지 덮치면서 주민생활이 극도로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리얼미터 10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IVR) 방식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국 시도 19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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