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1970선 후반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대선 결과의 불확실성(트럼프 리스크)과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 혼란 여파로 관망세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날 증시 급락으로 인해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3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8포인트(0.04%) 내린 1978.0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1포인트(0.20%) 내린 1974.93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246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6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상승세다. 의약품(2.08%), 음식료품(1.63%). 섬유ㆍ의복(1.18%), 기계(0.73%) 등은 상승세다.
유통업(-0.83%), 전기ㆍ전자(-0.53%)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전력(0.31%), SK하이닉스(1.59%), 삼성생명(0.93%) 등은 상승세다. 삼성전자(-1.10%), 현대차(-0.72%), 삼성물산(-2.27%) 등은 하락세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넥솔론이 매각 기대감 등으로 급등세를 타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넥솔론은 전 거래일보다 96원(19.16%) 오른 597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솔론은 최근 제3자 배정증자 방식을 통해 보통주 27만5289주를 유상증자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증자 작업이 매각 등 정상화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몰려드는 모습이다.
시장에선 넥솔론이 새 주인을 찾으면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적항암 신약 후보물질인 CWP291의 임상 1상 완료 소식에 JW중외제약 우선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JW중외제약2우B는 사흘째 상승세를 타며 전 거래일보다 7150원(17.44%) 오른 4만8150원을 나타내고 있다.
JW중외제약과 JW중외제약우는 각각 4.08%, 4.00% 상승 중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일 표적항암 신약후보물질 CWP291의 임상 1상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개선돼 상승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보다 1만7000원(5.02%) 오른 3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한 3조6096억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2105억95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2.4% 늘어난 719억2100만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3.22포인트(0.53%) 오른 609.2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62%) 내린 602.33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107억원, 40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233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자부품 제조업체 심텍홀딩스가 올해 3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심텍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95원(3.65%) 오른 2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텍홀딩스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작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전날 장 종료 후 공시했다.
매출액은 2021억원으로 3170.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으로 90.2% 감소했다.
휴대전화 부품 제조업체인 블루콤이 올해 3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루콤은 전날보다 1150원(9.09%) 떨어진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루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감소한 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출은 645억원으로 12.8%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34억원으로 58.1% 줄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4.6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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