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과천선 금정역 전동열차의 장애 원인은 전동차 지붕위에 설치돼 있는 계기용 변압기와 애자 파손에 따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사고열차의 변압기는 지난 1993년 설치한 제품으로 사용한지 21년이 돼 노후화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변압기 장애는 연간 2∼3건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노후된 변압기 장애를 사전에 인지해 외국의 신기술이 적용된 비폭발성 계기용변압기로 교체키 위해 지난 2013년 12월~ 2014년 5월까지 5개월간 성능검증을 완료한 상태였다.

또 새로 도입 예정인 신형차량 90량에는 이미 신제품을 적용했고 변압기 내구연한은 25년이긴 하나 20년이 넘은 120량(40대)을 우선적으로 올해 말까지 신형 변압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코레일 안전본부 조노영 본부장은 “앞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로 철도사고를 근절시켜나가겠다며 국민께서 수도권 전동차를 안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20년이 넘은 모든 전동차량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6월까지 시행하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내구연한에 관계없이 폐차 등 안전 최우선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제(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