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SBS가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과 응원 영상을 제작했다. ‘일요일이 좋다 - 룸메이트’와 ‘웃찾사’ 출연진이 그 주인공. ‘전세계인의 축제’답게 응원영상의 제목은 ‘소리 질러’이지만, 영상이 전하는 메시지는 ‘반전의 연속’이다.

SBS는 최근 ‘룸메이트’, ‘웃찾사’ 출연진과 함께 30초 분량의 월드컵 방송 예고 영상 두 편의 촬영을 마쳤다.

성북동 ‘룸메이트’ 현장과 이태원의 한 축구전문 PUB에서 진행된 예고 영상 촬영에서 두 프로그램 출연진들은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투혼을 보였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특히 ‘룸메이트’의 신성우는 처음에는 “유니폼을 꼭 입어야 하냐”며 까칠한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로커 왕자’의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줬다고 한다.

두 편의 ‘소리 질러’ 예고 영상의 콘셉트는 독특하다. ‘지나친 응원은 이웃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 영상은 경쾌한 음악과 함께 출연자들의 다양한 응원 모습으로 시작한 이후 격렬한 응원동작으로 바뀌지만, 응원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연출을 맡은 SBS 편성팀의 최지원 PD는 “새벽 시간에 응원이 이루어질 것을 고려해서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웃찾사’ 편에는 월드컵 방송 예고 영상 ‘소리 질러’의 의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비밀이 담겨져 있다. 방송을 보시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예고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룸메이트’ 편에는 신성우, 홍수현, 조세호, 나나, 송가연, 서강준, 나나 가 참여했고, 코미디 프로그램‘웃찾사’ 편에는 정용국, 김형인, 이동엽, 홍현희, 안시우 등 10명의 개그맨이 참여했다. SBS 브라질 월드컵 예고 영상은 오는 23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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