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020선을 사수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여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추가적인 우려는 완화됐다는 평가에 시장의 투심이 위축되지 않은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단종에 따른 직접 비용을 모두 반영한 3분기 잠정실적을 정정 발표한 데 이어 이날 개장 전에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판매 실기(失機)에 따른 기회손실이 3조원 중반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14일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2포인트(0.31%) 오른 2021.76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2포인트(0.31%) 오른 2021.66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5억원, 79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41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상승세다. 전기가스업(1.56%), 은행(1.01%), 철강ㆍ금속(0.98%), 기계(0.69%) 등은 상승세다.
운송장비(-0.36%). 음식료품(-0.21%)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세다. 삼성전자(0.39%), 한국전력(1.98%), 삼성물산(1.55%), SK하이닉스(2.08%) 등은 상승세다.
현대모비스(-1.11%), 아모레퍼시픽(-0.80%)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단종에 따른 기회손실이 3조원 중반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0원(0.39%) 오른 15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이 미주 노선 매각 추진 등 회생 기대감에 오름세다.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135원(9.68%) 오른 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운업계에서 최근 한진해운 회생 의견이 제시된 데다 전날 법원이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 노선을 팔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진해운의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법원이 한진해운의 미주ㆍ아시아 노선을 팔기로 하고 이날 매각 공고를 내기로 했다.
법원과 조사위원이 팔기로 한 자산은 미주와 아시아 두 노선의 인력, 물류 운영 시스템 등 무형 자산과 해외 자회사 10곳, 컨테이너선 5척(변동 가능) 등 일부 유형자산이다.
골드만삭스 컨소시엄과 대성합동지주가 대성산업 구조조정을 위해 대성산업가스를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는 소식에 대성산업이 급등하고 있다.
대성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395원(12.08%) 오른 3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컨소시엄과 대성합동지주는 대성산업가스 지분 100%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4년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이 대성산업가스 지분 68%를 인수한 지 2년여 만에 내린 매각 결정이다.
대성산업가스는 질소ㆍ산소ㆍ아르곤을 비롯한 산업용 가스를 생산하는 회사로 대성지주 계열사 중에서도 알짜 기업으로 통한다. 예상 매각가는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하 경우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0.90포인트(0.14%) 오른 663.9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1.34포인트(0.20%) 오른 664.43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25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104억원, 116억원 순매도 중이다.
잉글우드랩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첫날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잉글우드랩은 시초가(8360원)보다 22.01% 오른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7.99% 오른 1만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잉글우드랩의 공모가는 6000원이었다.
잉글우드랩은 화장품 원료를 생산해 글로벌 화장품 회사에 공급하는 제조업자개발생산방식(ODM) 업체로 작년에 618억원의 매출과 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국내 연예기획사 판타지오가 중국의 투자집단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썼다.
판타지오는 전날보다 60원(1.87%) 오른 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61% 오른 339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판타지오는 최대주주가 지분(27.56%)을 중국의 JC그룹 한국지사인 골드파이낸스코리아에 3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1.6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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