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 올 시즌 31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오르는 등 유럽 축구리그의 득점왕들이 속속 확정됐다.

호날두는 18일(한국시간) 열린 에스파뇰과의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에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득점 1위를 그대로 지켜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타이틀을 따냈다.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불리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8골로 2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리게앙에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가 26골로 득점왕을 확정했다. 살로몬 칼루(릴), 에딘손 카바니(생제르맹) 등이 10골 차로 뒤를 따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날 몽펠리에와의 최종전에서도 득점포를 터뜨렸지만 모국 스웨덴의 예선 탈락으로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한다.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가 20골을 쌓아 마리오 만주키치(18골·바이에른 뮌헨)를 따돌리고 득점왕에 올랐다.

레반도프스키는 모국 폴란드의 예선 탈락으로 이번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한다.

만주키치는 크로아티아의 간판 스트라이커로서 개최국 브라질과의 개막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31골을 터뜨려 일찌감치 득점 1위를 확정했다.

이탈리아 세레에A에서는 19일 최종전을 앞두고 신예 시로 임모빌레(24·토리노)가 22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37세 노병 루카 토니(20골·헬라스 베로나), 카를로스 테베스(19골·유벤투스)의 추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