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최정예 300개 중소ㆍ중견기업 육성키로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56개 중소ㆍ중견기업을 ‘2014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지난 3년간 100개 기업을 선정한데 이어 총 156개 월드클래스 기업을 배출하게 됐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2017년까지 세계적인 전문기업 300개를 육성키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ㆍ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이번 선정을 위해 산ㆍ학ㆍ연 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약 50일 동안 요건심사, 분야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의 4단계 심층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 시 글로벌화, 독립성, 혁신성 및 지속가능성, 고용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56개사의 경우 글로벌 지향성, 지속적 혁신성 등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 수출 비중(수출액/매출액) 47.6%로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제품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이 확대일로에 있다.
3개년(2011~2013) 평균 연구개발(R&D) 집약도(R&D투자액/매출액) 4.9%, 5년간(2009~2013) 연평균 매출액성장률 27.7% 등 높은 기술투자와 지속적인 성장세를 달성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자, 자동차, 기계, 의약, 섬유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특히,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인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7개 기업이 선정되어 SW전문기업 육성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기업규모별로는 평균 매출액 1537억원으로 매출액 4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기업이 가장 많고, 5000억원 이상 중견기업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3개사 비수도권 23개사며, 강원도에서 최초로 월드클래스 기업을 배출했다.
중기청은 올해 선정된 56개 기업에게는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20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연구개발, 해외진출, 인력, 금융, 경영 등 26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기업이 세계적 수준의 히든챔피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향후 10년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청 나성화 과장(기업혁신지원과)은 “기업별 성장전략 이행점검을 통해 스스로 정한 성장전략을 이행하지 않아 중장기 실적 가능성이 없는 기업에 대한 퇴출기준 및 우수기업 졸업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월드클래스 300 종합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정부지원에 따른 기술, 매출, 수출, 재무성과 등을 추적함으로써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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