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푸드위크 코리아서…도입비용 최대 2억원 지원, 정부차원 위조상품 대응까지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한국조폐공사가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를 홍보하고 기업 참여 확대에 나선다.
공사는 4일~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푸드위크 코리아’에 참가해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 참여기업의 제품에 국가인증상표가 적용된 사례를 선보이고, 제도의 운영 방식과 기업별 적용 방안 등을 안내한다고 4일 밝혔다.
제도 도입에 관심 있는 기업은 행사 기간 중 전시장을 방문해 삼양식품, 정관장, 아모레퍼시픽, 엘지생활건강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실제 국가인증상표와 작동 방식을 확인하고, 자사 제품에 대한 적용 방안을 상담받을 수 있다.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우리 기업의 위조상품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정부 차원의 대응을 지원키 위해 도입한 제도다.
제품에 국가인증상표를 부착하면 해외 소비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정·가품 확인 결과는 정부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와 연계되며, 침해가 확인되면 정부가 현지 당국에 수사·단속 및 통관보류 등의 조치를 직접 요청하게 된다. 지금까지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대응키 어려웠던 해외 위조상품 문제에 범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가 마련되는 것이다.
참여기업에는 정품인증기술 도입 비용의 최대 50%,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정부지원금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관련 요건을 충족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이며, 실제 지원금은 기업 규모와 과제 유형, 심사 결과 및 예산 범위 등에 따라 결정된다. 대기업도 참여할 수 있으나 정품인증기술 도입 비용은 전액 자부담해야 한다.
참여 신청과 세부 사항은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 참여 신청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9일 18시까지다.
성창훈 사장은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는 기업의 해외 위조상품 대응 부담을 줄이고 우리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보호키 위한 제도”라며 “2026 푸드위크 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하면 실제 국가인증상표와 작동 방식을 확인할 수 있고, 제품별 적합한 적용 방안도 상담받을 수 있는 만큼 수출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