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재방문 DB 분석 업체 선정

불스지·평양술밥국 등 5종 상품화

현대카드가 온라인 리뷰나 검색 순위 대신 실제 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발굴한 을지로 맛집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선보인다. 고객의 매출 기여도와 재방문율 등을 분석해 식당을 선정하고, 이마트의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를 통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카드는 4일 이마트와 함께 ‘피코크: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 시즌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을지로의 밤과 낮’을 주제로 평양냉면·이북식 요리 전문점 ‘대엽’과 설렁탕·도가니탕 전문점 ‘신가원’의 대표 메뉴 5종을 상품화했다.

이번 상품 선정에는 현대카드 데이터랩의 분석 결과가 활용됐다. 현대카드와 이마트는 지난해 결제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들의 소비 특성과 식당별 매출, 재방문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주점 이용 횟수가 상위 25%인 고객들의 결제 내역을 살펴 저녁에 찾는 안주 맛집과 낮에 방문하는 해장 맛집을 각각 선정했다.

양사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9월 선보인 첫 번째 시즌에서는 남대문시장 ‘홍복’, 성수동 ‘라무라’, 청담동 ‘야키토리 파노’ 등 서울 맛집 3곳의 메뉴 5종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현재까지 누적 18만개가 판매됐다.

신상품은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25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5% 할인하고,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25%를 추가 할인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회원 전용 쇼핑 앱 ‘M·MALL’에서는 11일까지 기존 상품과 신상품 등 8종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10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기획전도 진행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카드의 데이터 역량과 파트너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회원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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